마파람의 엣지있는 그래프 만들기 노하우 1탄 - 그래프는 언어다.

Posted at 2010. 10. 26. 03:21// Posted in 마케터 갈렙 2.0

그래프는 언어다.


 그래프, 어떤 경우에 어떤 모양의 그래프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보고서를 쓸 때마다 은근히 부담됩니다. 각각의 특성만 제대로 알아도 한층 문서를 빛나게 하는 그래프, 그 작성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학점으로 치자면 B- 정도의 수준이니 큰 기대는 좌절입니다.ㅋㅋ)




 그래프는 데이터의 핵심을 뽑아서 단순화 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또한 전후좌우를 비교하여 상황을 알려주며 흐름을 예상할 수 있게 합니다. 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획서를 작성할 때 그래프를 첨부해서 설득력을 갖고자 합니다.   

 하지만 막상 기획서를 작성하고나면 무언가 논리전개가 이상해서 오히려 독이 될 때가 많습니다. 데이터를 잘못 비교하거나 숫자 상의 오류가 있을 때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모든 설정 값이 정상이더라도 일을 그르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그래프의 언어적 속성 때문입니다. 아무리 발음이 좋고 철자가 정확하더라도 어법과 문법이 틀리면 의미와 느낌이 확 달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프를 잘 표현하려면 이 속성을 익히고 많이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부담은 버려도 됩니다. 니글거리는 닝글리쉬보다 훠얼씬~~ 쉬우니까요. ^^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래프의 작성 절차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 할까요?


1. 그래프에 담길 메세지를 정하라.

 그래프는 메세지입니다. 메세지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임팩트가 있어야 힘을 얻습니다. 일종의 광고 카피 같다고 할까요?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의해야 합니다.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에 따라 보여지는 형태와 구성이 달라지게 됩니다.

 저는 메세지가 정해지면 그래프가 들어갈 자리에 적어 놓습니다. 그래야 잠시 정신줄을 놓더라도 제 정신이 돌아 왔을때 제자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메세지는 그래프 또는 슬라이드의  제목이 됩니다. 제목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분류됩니다. 첫 번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현황" 같은 카테고리형이고 두 번째는 "전년 대비 매출 200% 신장" 같은 메세지형입니다. 저는 첫 번째는 그래프에 두 번째는 슬라이드 설명에 사용하는 편입니다.



 
2. 그래프의 유형을 찾아라.

 이 부분이 그래프의 문법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결정한 메세지의 유형에 따라 표현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문문이냐 평서문이냐에 따라 어순이 달라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메세지의 유형에는 비중, 항목, 시간의 흐름, 범위, 상관 관계 이롷게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메세지 유형을 판단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비       중 : '전체 중의 AA가 몇 %이다.'라는 식의 비율, 백분율을 담고 있는 메세지
 2) 항       목 : '~보다' `~에 비해' 등의 비교를 담고 있는 메세지
 3) 시       간 : '증가, 감소, 변화'를 담고 있는 메세지
 4) 범       위 : 'A에서 B까지'의 수치 범위를 담고 있는 메세지
 5) 상관관계 : '~에 따라', "~로 인해" 등의 인과관계를 담고 있는 메세지


3. 그래프의 형태를 선택하라.

 그래프의 형태는 어순에 해당합니다. 단어를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는 것처럼 유형에 맞게 그래프의 형태를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메세지의 유형에 따라 그래프의 형태는 자연스럽게 결정됩니다. 

 그래프 형태 역시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원, 가로막대, 세로막대, 꺽은선, 점 그래프입니다. 이 어순들이 메세지 유형이라는 문법과 아주 자연스럽게 매칭이 됩니다. 이 부분은 아래 이미지로 설명을 대신할까 합니다. 기획서 작성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한번쯤은 보았을 법한 이미지입니다.

 
 <이미지 해상도가 떨어지더라도 이해를 ㅜ.ㅜ>

 
 각 그래프별 세부 용도와 표현까지 담기에는 분량이 길어 몇 차례에 나누어서 포스팅을 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그래프 작성 순서까지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Coming soon~!! iOceo. 






* 댓글과 추천은 밝은 세상을 만드는 힘입니다.




  1. 2009.09.15 17:12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많으신가보네요. 저는 마케팅은 거의 맹물인데.
    물론 다른 것도 마찬가지이지만요. 내용들이 알차게 이루어진 걸 보니 많은 기대를 만들게 합니다.
    방문 종종 할렵니다. 그러니 좋은 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2. 2009.09.15 17:14 [Edit/Del] [Reply]
    RSS등록하다보니 우측 중간에 있는 RSS버튼의 타켓 링크가 이 스킨을 만드신 분으로 등록이 되네요.
    ......해결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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