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있는 그래프 만들기 노하우 2탄 - 원그래프

Posted at 2010. 10. 26. 03:22// Posted in 마케터 갈렙 2.0
비중(비율)을 표현할 땐 원그래프

오늘은 단일 항목을 구성하는 원그래프를 알아볼까 합니다. 원그래프는 전체를 구성하는 항목의 비중 또는 비율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그래프입니다. 그 형태 자체가 하나의 전체를 나타내고 있어 눈에 익숙한 까닭입니다. 그러나 둘 이상의 항목을 비교하거나, 시간 흐름을 나타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원 그래프는 단일 항목의 비중 표현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원그래프를 그려라.

 영업부서에 근무하는 김대리는 분기보고를 위해 매출현황을 지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채널별 프로모션 비용을 분배하기 위해 최근 3개월 간의 채널별 누적 판매수량을 파악하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김대리는 데이터를 출력하여 다음과 같은 도표로 자료를 정리했습니다.  

 <도표1. 1분기 채널별 누적 판매량>                                                                        <단위:대>
    채  널    할인점    대리점  오픈마켓    도  매    종합몰    특  판    홈쇼핑    양판점
   판매량    4,230    6,239    5,793    1,975    1,522    1,473    1,075     950

 김대리는 현황을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그래프 작성 절차에 따라 <그림1>과 같은 그래프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1탄에서 언급한 그래프 작성 절차

1단계 메세지 결정 : "전체 채널 중 대리점의 매출 점유율이 가장 높다."
2단계 그래프 유형 : 단일 항목의 비중 비교
3단계 그래프 형태 : 원그래프 


                                                                   <그림1>

 막상 그래프를 그리고보니 범례와 그래프가 분리되어 오히려 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해서 범례를 없애고 항목과 값을 함께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그림2>

 그래프를 수정하니 훨씬 현황 파악이 수월해졌습니다. 대개의 보고서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프는 입니다. 그러나 이 그래프 역시 산만한 느낌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전체 채널의 이름과 값은 물론 색상이 너무 많습니다. 이는 메세지 전달 과정에서 시각적인 효과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2. 원그래프 작성 요령

1) 원그래프의 구성요소 수
 원그래프의 구성요소는 6개 이하를 사용하는 것이 메세지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6개를 초과하면 시선을 어지럽혀 산만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구성요소가 많을 때는 중요 항목을 5개로 선별합니다. 나머지 항목은 그림3과 같이 기타 항목을 묶는 것좋습니다. 보고 및 프리젠테이션 상대가 디테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럴땐 기타 항목을 그래프 옆으로 빼서 별도 표시해주면 됩니다.

                                                                      <그림3>

2) 원그래프의 배치
 메세지에서 강조할 항목을 <그림3>과 같이 원그래프의 12시 선에 배치합니다. 사람의 눈은 일반적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읽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마지막에 1시 위치에 배치된 항목이 강조되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큰 데이터부터 순서대로 시계방향으로 배치합니다. 데이터 크기가 들쭉날쭉하면 혼란스러워 보여서 데이터의 신뢰성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원그래프의 색상과 강조
 개인적으로 그래프의 색상은 2-3도를 넘지않는 편입니다. 전체 통일감을 고려하면서 명암과 무늬를 이용해서 항목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그림4>는 제가 주로 사용하는 그래프의 스타일입니다. 역시나 해상도가 안습입니다. 푸푸.

                                                                    <그림4>
 
 그러나 <그림4> 역시 메시지인 "전체 채널 중 대리점의 매출 점유율이 가장 높다."를 강조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래프를 사용하는 가장 큰 요인은 한 눈에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입니다. 대리점을 강조하기 위해 "대리점" 항목을 <그림5>와 같이 부각 시켜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때에 따라 강조 항목에 화살표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림5>

보다 확실한 방법은 강조 항목을 원으로부터 분리함과 동시에 대비 색상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림6>을 보면 시각 효과가 잘 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원그래프 작성 시 주의사항

 위에서 전부 언급해서 중복되는 것 같습니다만, 정리 차원에서 주의사항을 나열합니다. 

1) 원 그래프는 단일 구성의 비율을 표현할 때만 사용한다. 2개 이상의 항목을 비교할 경우에는 
   막대그래프를 활용하여야 한다.
2) 원그래프의 구성요소는 최대 6개 이내로 하며 초과 시 기타 항목으로 범주를 묶어 단순화 한다.
3) 강조하고 싶은 메세지 항목을 12시 방향에 둬서 시선을 끌도록 한다.
4) 메세지 항목을 강조하는 방법으로는 대비 색상 사용, 원에서 분리, 화살표 사용 등이 있다.


 원그래프는 전체 차트에서 5% 미만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상 통찰은 두 개 이상이 축을 비교하는 데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단일 항목의 점유율은 단순 현황 파악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뻔한 내용이라 민망하기도 합니다만 1탄에서 밝힌 것처럼 제가 원래 B- 수준이라서요. ㅋㅋㅋ 아무튼 3탄에서는 막대그래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파람(iOceo)


# 엣지있는 그래프 만들기 1탄 - 그래프는 언어다 : http://www.thatgle.co.kr/12



  1. 2009.09.21 10:29 [Edit/Del] [Reply]
    백번의 글과 말보다..한개의 표, 차트, 도표가 이해가 훨빠르다고 하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것 같습니다..실제도로 그렇지요^^ 저는 엑셀로 원 많이 사용했었는데..
    위의 원은 어디서 만들어 오시는 건가요? 엑셀같기도 하고..ㅠ.ㅠ
  2. 2009.09.21 16:22 [Edit/Del] [Reply]
    차트 차트 끊임없이 차트 도표 그렸던 기억이 나네요~
    실상 통계는 차트가 편하긴 합니다^^
  3. 2009.09.21 20:39 [Edit/Del] [Reply]
    흐~ 파워포인트 할때 기둥 그래프 이쁘게 만들려고 쌩쑈 한 기억이 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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