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으로 사용하는 벤치마킹 방법론

Posted at 2010. 10. 26. 03:20// Posted in 마케터 갈렙 2.0
지피지기로 백전백승하는 벤치마킹
 벤치마킹은 우수 기업의 경영방식을 면밀히 분석하여 자사의 경영과 생산에 응용하여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전략입니다. 1980년대 복사기 대명사였던 제록스가 일본 상품에게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자 일본의 원가절감 사례를 배워 오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잘하는 놈의 일하는 방식을 배워서 나한테 적용한다는 개념입니다. 


 사실 벤치마킹은 국내에서 큰 실효를 거둔 경영방식이 아닙니다. 체계적인 벤치마킹을 시도한 기업이 전체 기업 중  22%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 중 벤치마킹 대상기업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안까지 도출한 기업은 33%에 그쳤습니다. 나머지 67%는 단순 비교 분석 수준에서 포기한 셈입니다. 삼성전자 정도가 성공하여 노하우를 축적하는 수준이었으니, 중소기업들은 발을 담그는 수준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참담한 결과의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 벤치마킹 대상에 대한 정보 부족입니다. 생존 경쟁 하에서 기업들이 자신의 정보를 쉽게 알려줄리가 없겠지요. 대상기업을 찾는 것도,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쉽지 않는 문제였습니다. 당연히 도움을 받는 것은 더 어려웠겠죠?

 둘째, 방법론이라는 노하우가 없었습니다. 실제 자료를 찾아본 결과 인터넷 상에 떠도는 자료들은 대부분 실패한 67%가 흉내낸 사례 발표 정도고, 방법론에 관한 자료는 남산도서관에 있는 3-4권의 책이 전부였습니다. 사태가 이 정도니 초기 도입 당시에는 정말 막막하지 않았겠습니까? 

 아무튼 이 두 원인 중 첫번째는 제가 어찌할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닌지라 두번째인 방법론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난 2008년 초, 제가 기획부문의 일을 담당할 때 전사 공유를 위해 만든 자료입니다. 편의를 위해 작성 시기는 올 9월로 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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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벤치마킹 자료를 찾다가 온라인에서 발견한 내용입니다. 벤치마킹을 성공하기 위한 7가지 조건인데 제가 자료를 만들면서 공부한 내용이 잘 요약되어 있어 소개합니다. ( ) 안의 회색으로 흐려진 글자는 제 사족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

 첫째, 담당 책임자 특히, 최고경영자가 최선의 집행(Best-Practice)을 한다는 열정과 의지, 확신을 갖고 이 활동을 주도해야 합니다. (어떤 경영 TFT든 성공하려면 Code 1을 참여 시키고 그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TFT를 귀찮은 사이드잡 정도로 치부하는 조직일수록 더!)

 둘째, 정보나 자료가 없다는 소극적 사고를 버리고 반드시 얻을 수 있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상대기업의 컨택포인트를 찾아 접근해야 합니다. 학연, 지연, 혈연을 동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셋째, 처음부터 무리하게 세계 최고 기업과 비교하기보다는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대부터 비
교하고, 단계별로 성공 체험을 쌓아 나가 궁극적으로는 이론적 최고(Super-Excellence)를 지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이것은 우리에게 맞지 않아'라는 사고를 극복하고 '어떻게 하면 활용 가능할까'라는 식의 문제 해결 지향적 수용태세를 가져야만 합니다. 염두에 둬야 할 점은 벤치마킹은 단순한 카피(Copy)가 아니라, 모방을 통한 창조이며 '전략적 학습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다섯째, 비교대상의 성공과 자사현실과의 차이 확인은 가능한 한 정량화 하도록 함으로써, 그 차이가
반드시 실행으로 연결되어 극복하도록 해야 합니다.

 여섯째, 최고를 추구하다 보면 비용(Cost) 감각이 상실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비용/이익
(Benefit)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일곱째, 혁신이나 전략 담당자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만 합니다.


 
 요즘 벤치마킹하면 한물간 구시대적 Tool 정도로 여기질 수도 있습니다. 또 마케터가 무슨 경영 방식을 운운하느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주변을 둘러보면 온통 벤치마킹의 흔적들로 가득합니다. 블로그만 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파워블로그를 참고하지 않습니까?

 벤치마킹을 비단 경영의 툴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잘하고 싶은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하면 어떨까요? iO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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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kpark
    2010.03.31 10:48 [Edit/Del] [Reply]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2. 2015.05.12 22:13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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